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 물러날까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의 거취 문제가 화제다.

한 매체는 11일 "MBC 신동호 국장이 국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인사가 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MBC 측의 입장이다.

앞서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첫 출근길인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신동호 국장의 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신동호 아나운서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10여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밝혔다.

한편 신동호 국장은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