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위한 3대 서비스 정책 발표…확정 성장‧장비 보상 등
1월 국내 출시…북미‧유럽 포함 10개국 동시 출시 목표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2015년 1월, 제대로 된 모바일 MMORPG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시작 후 6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며 “2년 반의 개발을 거쳐 이번 쇼케이스에서 완성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게임빌의 기대작 로열블르드의 시작을 알렸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11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야심작 ‘로열블러드’의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또 게임빌은 이날 핵심 콘텐츠와 함께 주요 3대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게임빌 도약의 신호탄으로 꼽히는 ‘로열블러드’는 100명의 대규모 핵심 개발 인력이 2년 반 이상 제작한 차세대 모바일 블록버스터 MMORPG다. 이 게임은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서울 2017 △게임스컴 2017 △MWU 코리아 어워즈 2017 베스트 그래픽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국내·외 유력 행사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존 MMORPG와 차별화 되는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로열블러드 개발총괄을 담당한 장용호 PD가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로열블러드 개발총괄을 담당한 장용호 PD가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돌발 임무’로 명칭된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비롯해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2.5배의 전투 효율을 높인 수동 컨트롤과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소개됐다.

또 특히 매 2주마다 시즌제로 펼쳐지는 ‘100:100의 대규모 RvR 전투’와 최대 500명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이 공개돼, 길드 간 ‘정치’ 요소와 이를 통한 ‘전쟁’이라는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로열블러드 개발총괄 장용호 PD는 “로열블러드는 새로운 경험을 위한 모바일MMORPG”라며 “필드 콘텐트와 전투 콘텐트 등에서 기존 모바일MMORPG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빌 김동균 사업본부장이 3대 서비스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게임빌 김동균 사업본부장이 3대 서비스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게임빌.

이어 김동균 사업본부장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장르가 MMORPG의 가치임을 강조하며 이를 지키기 위한 서비스 3대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확정형 성장 시스템과 최고 성능 장비 확정 보상 그리고 모든 아이템 게임 내 획득 등 유저들을 위한 3대 서비스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빌은 자사 18년 노하우를 총동원해 사상 최초로 ‘세계적인 모바일 MMORPG’를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재준 부사장은 “이 게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라며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세계 10여 개 국가에 포진돼 있는 게임빌 해외 지사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빌은 쇼케이스와 함께 ‘로열블러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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