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겨울이 시작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방학도 다가오고 있다. 이에 특급호텔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온 가족이 따뜻하고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호텔에서 올 겨울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소개한다.

먼저 켄싱턴 제주 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롭고 특별한 겨울휴가를 즐길 수 있는 아이 케어 프로그램인 '키즈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후 3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는 서비스는 아이에게는 꿈 같은 하루를 엄마, 아빠에게는 편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스노우볼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키즈 크래프트, 케이크나 타르트를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 등이 준비되며 풀사이드 카페에서 저녁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또 '럭셔리 올일클루시브 포인포 키즈 패키지' 고객에게는 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도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이번 겨울을 맞아 아이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프 하얏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 활동은 물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활동까지 포함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캠프 하얏트는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직접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 라운지'가 준비된다. 키즈 라운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각종 조형물과 보드게임, 블록 등으로 채워진 멀티존,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존 등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들은 인터넷과 각종 서적을 이용할 수 있는 부모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켄싱턴 플로라호텔에서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케니와 함께하는 클레이 만들기 체험'을 만날 수 있다. 호텔 내에 있는 코코몽 키즈라운지의 키즈 클래스 공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색감의 클레이 점토를 활용해 아이들이 동심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케니가 옆에서 도와준다. 여기에 켄싱턴 스타호텔은 토요일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키즈 케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는 선보이는 '키즈아워(Kids Hour)'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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