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에서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사진 중앙)과 대상을 수상한 이민우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리더, 박준완 GS칼텍스 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지난 6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에서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사진 중앙)과 대상을 수상한 이민우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리더, 박준완 GS칼텍스 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지난 6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온라인광고, 디지털 시대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2017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KOAF, Korea Online Advertising Festival)’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온라인광고협회(회장 목영도)가 공동 주관했다.

우수 온라인광고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온라인광고 업계의 한 해를 돌아보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광고시장 예측’에 대한 기조연설, 온라인광고 유통기술 및 참여형 광고 캠페인 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온라인광고 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광고인을 격려하기 위해 온라인광고 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온라인광고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의 ‘마음이음 연결음(GS칼텍스)’이 차지했다. 고객센터 통화 연결음을 바꿔 상담원에 대한 폭언을 줄이는 캠페인 광고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최우수상(한국인터넷원장상)은 뉴얼리의 ‘이슬라이브 캠페인(하이트진로)’에 돌아갔다. 유명 연예인 등의 자연스러운 라이브 콘텐츠(총 29편)를 제작해 20대 타깃 고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매체를 통해 확산시킴으로써 브랜드를 재인지 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우수상(온라인광고협회장상)은 ▲Creative부문에서 디렉터스컴퍼니의 ‘LG그램 릴레이아트’(LG전자), 지우컴퍼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Korea) ▲Performance부문에서 레볼루션 커뮤니케이션즈의 ‘우리아이 배변독립 만세’(유한킴벌리), 이엠넷의 ‘온라인 고객행동 분석을 통한 퍼포먼스 극대화 전략’(네오팜) ▲Tech&Solution부문에서 차이커뮤니케이션즈 ‘웰컴론 디지털 퍼포먼스’(웰컴파이낸셜), HS애드 ‘당신이 떠나야할 101가지 이유’(대한항공) ▲Media부문에서는 엠포스 ‘국민카드 TVC 포켓화’(KB국민카드), 모비데이즈 ‘SK엔카 동영상 조회 캠페인’(SK엔카)이 차지했다.

김석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PC시대에서 모바일시대, 이제는 IoT 시대로 IT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온라인광고 시장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온라인광고는 광고 산업의 1위 매체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온라인광고가 스스로 매체 영향력에 맞는 책임성을 가지고 자율규제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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