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주)(대표 전화성)가 지능정보 스타트업 '전화성의 어드벤처 10기'에 최종 선발된 기업을 지속적으로 투자 지원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펀딩 △빅데이터 △모바일에 기반을 둔 정보가 종합적으로 결합된 형태의 스타트업 8곳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오는 12월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그간 투자한 스타트업 '전화성의 어드벤처 10기'의 가치와 비전,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석하는 스타트업은 △Tricubics △Appromobile △쇼비 △달리셔스 △Custom H △혼밥인의 만찬 6곳이다.

Tricubics는 무인 자판기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잠금을 해제하고 원하는 제품을 픽업하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에 해당 제품의 목록과 가격정보가 제공되는 자동판매기 시스템을 제공한다. Appromobile은 베트남에 위치한 모바일 앱 개발회사로 사용자 및 서비스 제공자 모두에게 최적의 가격을 제시하는 O2O 플랫폼을 제공한다.

쇼비는 판매처마다 제각각인 가입 절차, 페이 서비스 등의 번거로운 쇼핑 과정을 대신해주는 쇼핑 커머스로 판매처의 제약 없이 손쉽게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 달리셔스는 이동식 키친을 이용한 맞춤형 케이터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소규모 다이닝부터 기업 행사까지 어떤 식사든지 소비자가 입력한 조건에 맞춰 서비스를 매칭한다.

Custom H는 3D 캐드와 피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패턴부터 피팅까지 맞춤정장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O2O 플랫폼을 제공한다. 혼밥인의 만찬은 1인 가구 세대의 평범한 식사를 특별한 식사로 바꿔주는 혼밥 소셜 다이닝 플랫폼으로 혼밥·혼술 전문점을 추천하고 소셜 다이닝을 중개한다.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향후 협력 방안과 후속 투자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씨엔티테크와 스타트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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