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오는 5일 다양한 셀카모드에 야경모드 기능을 강화해 SNS를 즐기는 1020세대를 겨냥한 ‘Be Y 폰 2’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7.2mm 두께의 Be Y 폰 2의 바디에는 5.2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2.5D 커브드 글라스가 적용되었는데, 중심 두께 0.7mm에서 모서리 두께 0.3mm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7H 강도의 글라스와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합금으로 구성된 미들 프레임은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다.

Be Y 폰 2에는 저전력의 최대 2.36GHz의 클록 속도를 제공하는 16nm(나노미터) 옥타코어 기린 658(Kirin 658) 칩셋이 탑재됐다. 특히, 기린 658 칩셋은 Be Y 폰 2의 보다 빠른 카메라 조작을 가능하게 해, PDAF(Phase Detection Autofocus: 위상 검출 자동초점)와 CAF(Continuous AF: 연속 초점)가 동시에 작동할 때에도 소요시간은 단 0.3초밖에 걸리지 않게 한다. 기린 658 칩셋은 안드로이드 7.0용 64비트 CPU 및 900MHZ GPU로 구성되어 있다.

화웨이 Be Y 폰
화웨이 Be Y 폰

SNS에 사진 업로드를 즐기는 1020세대를 겨냥해 강력한 야경모드와 다양한 인물 촬영 옵션이 특징이다. Be Y 폰 2의 12MP 후면 카메라는 1/2.8 인치 센서를 탑재했으며, 평균적인 13MP 카메라의 1.12 µm(마이크로미터) 사이즈 대비 25% 커진 1.25 µm 픽셀 사이즈와 20% 향상된 밝기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얼굴 인식 및 배경 흐리게 기능을 제공하는 ‘초상화 모드’ ▲8개의 기본 필터를 제공하는 ‘메이크업 모드 2.0’ ▲10단계별 피부 표현이 가능한 ‘뷰티 모드’를 통해 셀프카메라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촬영 옵션을 제공하며, 촬영된 4개의 컷 중 가장 선명한 1컷을 자동 선택하는 ‘흔들림 방지 기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다.

Be Y 폰 2는 5V/2A 대비 30%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30분 만에 최대 45% 충전, 10분 충전 시 2시간 사용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능까지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 사용 시 약 46시간 동안 지속된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33% 향상된 반응 속도를 자랑하는 3GB RAM 및 8,500장의 사진 혹은 5,000곡의 음악이 저장되는 32GB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고, 지문 인식 센서는 이전 모델 대비 0.2초 빨라져 0.3초 만에 잠금 모드를 해제할 수 있다. Be Y 폰 2는 펄화이트와 미드나잇 블랙 2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