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사이버 침해 대응팀'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올림픽은 사이버 공격의 목표가 돼 왔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물론 런던에서도 다수의 사이버 공격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조직위는 2015년부터 학계와 정부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전문위원회'를 구성,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실 주도로 이번 대응팀이 구성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조해 국제침해사고 대응팀(FIRST), 아·태침해사고 대응팀(APCERT) 등과이 공조도 확대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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