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비타민하우스 제공
'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비타민하우스 제공

'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너 뷰티 시장 규모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68.2%나 신장했다. 지난 2011년 약 500억원 수준이었던 이너 뷰티 시장은 올해 53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예상되고 있다. 식품연구원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20% 정도가 이너 뷰티 시장으로 분석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이너 뷰티 시장은 연평균 약 18%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전체 이너 뷰티 시장규모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주요 포털에서도 3040 여성들의 주요 검색어로 이너 뷰티나 먹는 화장품에 대한 단어가 늘어났으며 특히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소재의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이너 뷰티 성분은 콜라겐이다.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피부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약 80%를 차지해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피부·뼈·관절·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콜라겐은 1년에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은 감소하고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MMPS)의 합성은 증가하기 때문이다. 콜라겐이 성인의 건강에 기여할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는 이너 뷰티 전용 브랜드인 ‘뷰티푸드’를 론칭하고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와 ‘피쉬콜라겐’을 연이어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해는 전년보다 30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고 한다.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는 물고기 비늘(어린)에서 추출한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분자량 1000달톤(Da,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크기) 이하의 저분자 콜라겐은 인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피부의 빈틈을 빠르게 채워줘 피부 진피를 단단히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에는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및 히알루론산까지 포함돼 있어 피부의 수분 충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타민하우스의 또 다른 콜라겐 제품인 ‘피쉬콜라겐’도 100% 저분자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주요 재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은 1포에 1500㎎의 콜라겐이 담겨 있으며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도 함유돼 1일 1포면 충분히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프리미엄 이너뷰티 원료로 꼽히는 '양태반'을 다량 함유한 '뷰티羊양태반' 제품을 선보였다.

비타민하우스 이비즈본부 임준우 본부장은 “콜라겐이 피부의 주요 성분이지만 일반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체내 흡수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며 “저분자 콜라겐을 주원료로 채택한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와 ‘피쉬콜라겐’은 이런 단점을 해결해 이너 뷰티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는 지난 4월 8년 동안의 연구 기간을 거쳐 제품화에 성공한 녹차 서식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파우더 타입으로 변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도록 했다. 4중 코팅 마이크로 캡슐 특허 기술을 통해 유익균이 높은 장 도달율과 우수한 장 부착력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이너 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데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센텔리안24’의 새로운 이너 뷰티 제품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을 지난 10월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마시는 앰플 형태로 ‘극나노 콜라겐 펩타이드’ 3200㎎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 속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몸 속 흡수가 어려운데 반해,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의 콜라겐 펩타이드는 500달톤으로 미세하게 쪼개져 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한다.

또 비타민C, 히알루론산, 비타민D, 비오틴, 알로에, 병풀추출물 등을 함유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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