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A 월드 2017’에서 20개 이상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고객이 민첩한 프랙티스, 지능형 자동화, 경험 인사이트,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을 수용하고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Modern Software Factory)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그레고어(Mike Gregoire) CA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기업이 ▲애자일(민첩성) ▲자동화 ▲인사이트 ▲보안을 활용해 조직을 혁신하는 방법을 구조화한다”며 “CA는 기업 스스로 혁신의 길을 찾도록 경험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상에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CA 마이크로게이트웨이’(CA Microgateway)는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현하는 경량의 모듈러 서비스 접근법으로 단일화된(monolithic)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현대화한다. 기업은 즉시 사용 가능한 보안, 확장 가능한 서비스 탐색, 지능형 트래픽 관리 기능으로 수분 내 여러 아키텍처에서 마이크로 서비스를 구현하고 관리해 모바일 앱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CA 오토믹 원 오토메이션 플랫폼’(CA Automic One Automation Platform)은 복잡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기술에 걸쳐 세심하게 조직된(orchestrated)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를 구현한다.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또한 경쟁 우위 방안을 제시한다. 지능형 자동화는 운영팀을 위한 단순화된 프로세스와 더 적은 스크립팅, 개발팀을 위한 제로터치 셀프서비스(zero-touch self-service) 기능으로 데브옵스(DevOps)를 지원한다.

‘CA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인사이트’(CA Digital Experience Insights)는 SaaS 기반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으로 인프라 운영,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관련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데이터를 상호 연계시킨다. 고급 분석 기능으로 디지털 플랫폼에서 고객 경험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조사 결과 실제 고객 디지털 경험을 50~70%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무료 체험 버전이 공개된 ‘CA 베라코드 그린라이트’(CA Veracode Greenlight)는 고품질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통합 개발 환경(IDE)에서 보안 결함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취약점 없는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코딩 과정에서 바로 스캔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함으로써 보안을 유지하면서 SW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해 데브시크옵스(DevSecOps)를 구현한다.

아이만 사예드(Ayman Sayed) CA 테크놀로지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모든 기업은 적합한 인텔리전스를 통해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로 거듭나고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새로운 CA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기존 기술 투자에 고급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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