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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면접장 찾은 신동빈 롯데회장, "기업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 강조

발행일시 : 2017-11-15 14:3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장을 들러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장을 들러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대기업 오너가 직접 신입사원 채용 면접장을 방문해 응시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그룹 예비 신입사원들과의 첫 만남의 자리로 방문한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월드타워 내부에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진행 중이었다.

이날 신 회장은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이 후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이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일지라도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학력·전공·성별에 관계없이 인품과 열정, 그리고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모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롯데그룹 측은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최근 취업현장에서 인문계열 졸업자, 이른바 문과생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지만 지난 상반기 신입사원 중 과반수 이상이 문과생인 만큼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 HR포럼에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 가치를 중시한 인재육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인재경영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으며, 지난 5월 롯데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는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며 성장에 따른 고용확대를 약속하는 등 인재 채용에 관심을 보여 왔다.

롯데그룹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11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동계 인턴 채용 및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45개 계열사에서 130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올 한해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그룹 공채 및 인턴, 계열사 채용, 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1만3300명을 채용 예정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5년 동안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민간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을 지속 실시하는 등 능력 중심 채용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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