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11월 한 달간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 헌혈 캠페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를 전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서울, 평택, 창원, 구미 등 국내 10개 사업장은 물론 미국, 이란, 멕시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해외 20개 법인에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회사가 1명당 1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헌혈 인증 사진을 올리면 LG전자가 1건당 10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푸르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돼 희귀병이나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취지에 공감해 러시아에서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전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됐으면 한다.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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