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독일 국제 공인시험 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 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미세먼지·알레르기 차단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파워건은 '5중 청정 헤파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LG 테스트에서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며 '먼지 차단 능력 인증(Dust retaining capability)' 최고등급인 5 Stars(Excellent)를 받았다.

여기에 파워건은 BAF의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 5개 항목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알레르기 UK(Allergy UK)' 인증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관심이 커지면서 실내 공기질을 좌우하는 청소기 필터 시스템이 소비자로부터 중요한 구매요인이 되고 있다. 파워건은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기관의 인증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