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큰 매장, 비싼 창업아이템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있을까? 좋은 상권에 대형 규모의 매장이어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속 소자본 및 소점포 창업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혼술 및 혼밥족 증가, 테이크아웃 구매율 증가 등으로 인해 작은 매장도 충분히 효율성 높은 운영을 할 수 있다. 상권도 과거보다는 제약이 없어졌다. 고객들이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게 일반적인 유입 방법이 됐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멀리서도 일부러 방문하는 맛집 유랑객들의 증가와 골목 골목 숨어 있는 맛집을 찾는 것이 하나의 놀이거리로 자리매김했단 점도 소자본 및 소점포 창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닭꼬치전문점 ‘수제왕꼬치-엉뚱한상상’은 현 외식시장의 트렌드를 잘 만족시킬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검증되지 않아 믿을 수 없는 식재료로 조리된 저품질의 길거리 닭꼬치에서 벗어나 좋은 식재료를 사용함은 물론, 습식 조리법 활용으로 육즙이 살아 있어 더욱 부드러운 닭꼬치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 변화에 따른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여름이나 겨울에 유독 장사가 잘 되는 업종이 있는데, ‘수제왕꼬치-엉뚱한상상’은 사계절 비수기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본사 직영 수제꼬치 공장 운영을 통해 직접 수제로 꼬치를 제조, 배송되어 효율적인 원가율로 공급이 가능하고, 또 장사 전 사전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간편 조리 및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확립, 1~2인만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완성했다.

진짜 소자본 및 소점포창업이 가능한 이유는 따로 있다. 창업자의 자금사정 및 상권특성에 따라 선택 가능한 창업모델이 다양하다. 요즘 뜨는 푸드트럭부터 노점(무점포), 2~3평 테이크아웃 매장, 10평 내외 소형평수 주점형 매장, 15평 이상 주점형 매장, 삽엔샵 매장, 업종변경 매장까지 원하는 형태로 창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주점형의 경우, 무이자 창업대출까지 받을 수 있어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대중적인 외식 메뉴로 상권 및 매장 규모에 구애 받지 않는데다, 다양한 형태로 창업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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