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유도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국내 최고층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지난 11월 1일부터 아레나 광장에 20m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가리(BVLGARI)가 연출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서울 도심에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유도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국내 최고층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지난 11월 1일부터 아레나 광장에 20m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가리(BVLGARI)가 연출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서울 도심에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유도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국내 최고층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지난 11월 1일부터 아레나 광장에 20m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가리(BVLGARI)가 연출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6일까지 선보이는 이 트리는 ‘Harmony of winter’를 테마로 단지 내·외부에 2000여 개의 별과 1만5000여 개의 눈송이, 800만 개의 은하수 LED 조명으로 꾸며졌다.

15분마다 바뀌는 캐럴에 맞춰 123개의 별 조명이 빛을 밝히는 음악쇼가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당 기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겨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울 도심에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유도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서울 도심에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유도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이와 별도로 설치된 불가리의 상징적인 브랜드 포털(portal) 조형물과 불가리 로고 장식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 카드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해 불가리 커플링을 포함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불가리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적인 불가리 부티크가 자리한 곳에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시즈널 라이팅을 선보여왔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외벽에 불가리를 대표하는 ‘세르펜티(Serpenti)’ 컬렉션을 모티프로 특별 제작한 세르펜티 라이팅을 첫 설치한 이래 매년 인상적인 크리스마스 라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와 별도로 롯데물산 측은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잠실점 정문에 가로 21m, 세로 36m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활용해 열정적인 네온 컬러로 겨울 이미지를 선보였다. ‘Full of Passion’을 테마로 꾸며진 미디어 파사드는 같은 무늬의 반복으로 리듬효과를 주는 옵티컬 패턴을 사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월드타워도 모션 그래픽을 활용한 경관 조명쇼를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제로 한 네온 컬러 조명쇼가 매 정시와 30분마다 진행되며, 매시 10분에는 눈꽃, 동계스포츠를 표현해 겨울의 환상(Winter illuminations)을 완성한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빛으로 표현된 희망의 모티브들로 롯데월드타워 단지전체를 장식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도심 속 은하수를 만나고 환상적인 겨울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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