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20만원대 LTE 태블릿PC인 ‘미디어패드’를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고가 29만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미디어 시청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어린이 맞춤형 특화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기본 탑재된 어린이 맞춤형 특화 앱은 ‘어린이를 위한 그리기!’ ‘재미있는 음식 2!’ ‘키즈 코너’ 등 총 3종이다. 그중 어린이를 위한 그리기와 재미있는 음식 2로는 유아용 학습게임 등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키즈 코너는 미디어패드에 설치된 앱 또는 저장된 동영상, 사진을 선별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사용 시간과 휴식간격 설정이 가능해 영유아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이용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미디어패드 요금제는 총 5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패드 자체 데이터만 단독 사용 요금제 3종이다.

LG유플러스는 제휴 할인카드를 활용할 경우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미디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휴 카드 할인은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가능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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