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남진, 애절한 사모곡 듣고 울컥...알고보니 '문희옥' 무대

가수 남진이 트로트 가수 문희옥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린 방송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한가위 특집으로 가수 남진이 전설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은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나와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연출했다.그 가운데 가수 문희옥은 어머니 김한순과 함께 '가슴 아프게'란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문희옥은 노래 안에 한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위한 애절한 메시지를 녹여내 청중 평가단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노래가 끝나고 문희옥의 모친에게 감사인사도 이어졌다. "세상에 나올 수 없던 저를 낳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에 출연진들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진은 무대를 본 뒤 눈시울을 붉히며 "어머니 생각이 났다. 미안함, 감사함 등 못다한 사랑이 모두 담긴 무대라 참 좋았다"는 평가를 했다.

한편 1일 문희옥은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A씨에게 고소를 당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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