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크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미국 디저트·패스트푸드 브랜드 ‘데어리퀸’은 11월 4일 서울 대학로에 ‘DQ Grill & Chill’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데어리퀸 제공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크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미국 디저트·패스트푸드 브랜드 ‘데어리퀸’은 11월 4일 서울 대학로에 ‘DQ Grill & Chill’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데어리퀸 제공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크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세계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투자한 브랜드로 알려진 미국 디저트·패스트푸드 브랜드 ‘데어리퀸’은 11월 4일 서울 대학로에 ‘DQ Grill & Chill’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데어리퀸의 시그니처 메뉴인 ‘블리자드 아이스크림’은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명 ‘무중력 아이스크림’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DQ Grill & Chill 매장에서는 블리자드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DQ만의 컬링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선데 아이스크림, DQ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아이스크림류 이외에도 그릴버거, 치킨스트립스,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 그린티레드빈블리자드, 아시아에서 영감을 얻은 블리자드 등 새로운 메뉴와 스무디, 에이드,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한다,

데어리퀸은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의 자회사로 80년 가까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미국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업계의 리더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캐나다·중국 등 전 세계적에 68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매장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 이태원, 강남, 홍대 등에 5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첫 매장 오픈을 기념해 대학로 DQ Grill & Chill 매장 오픈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한 달 동안 무료로 블리자드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인터내셔널 데어리퀸(International Dairy Queen, Inc.)의 사장 겸 최고 경영자 존 게이너(John Gainor)는 “데어리퀸은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DQ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DQ Grill & Chill 레스토랑을 한국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식품 사업 관련해 숙련된 팀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DQ의 자회사 American Dairy Queen Corporation(ADQ)은 레스토랑, 호텔, 부동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체를 가진 민간기업(M2G USA Investment, Inc.)과 함께 한국 매장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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