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스템 운영 경험과 IT 장애 개선 분석방법을 프로그래밍하여 룰 기반으로 엔진화한 지능형 IT시스템 진단 서비스 루킨이 기업을 위한 전문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고객사 시스템에 직접 설치해 전문 컨설팅 수준의 IT인프라를 구성하고 보안진단 및 손쉬운 조치가 가능한 ‘루킨 엔터프라이즈’솔루션을 출시했다.

루킨은 지난 2월 무료 서비스로 출시됐으나 사내 보안 규정으로 업무 시스템의 외부 인터넷 망 접속이 제한된 여러 고객사(금융, 공공기관 등)로부터 설치형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 루킨 엔터프라이즈로 업그레이드 된 것. 이 서비스는 진단 대상 장비에 에이전트 설치로 편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 및 진단 그룹별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진단 솔루션이 보안을 중심으로 했다면 루킨 엔터프라이즈는 진단 항목 수가 2,500여개로 기존 무료 진단서비스(1,300개)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 인터넷 상에서 진단하기 어려운 자동진단 항목이 200개가 추가되었고, 전문 컨설팅 수준의 진단 레포트가 제공되는 설문형 체크리스트 1,000개가 추가됐다. 또한, 사용자별, 진단 그룹별 이력관리 기능, 예약진단기능 등이 추가돼 편리하고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제조사의 IT시스템을 통합 진단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복합 장애 요소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종합 진단결과 리포트 제공은 물론 진단 수준을 점수화하여 취약수준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상세 조치 가이드도 제공해 준다.

루킨 엔터프라이즈는 솔루션 판매형과 서비스형 두 가지 형태의 서비스 이용료로 과금 단위는 라이선스(OS 및 Agent단위) 수량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루킨 엔터프라이즈는 진단 가능한 제품 범위가 글로벌 상용 제품뿐만 아니라 국산 데이터베이스나,
오픈소스 관계 형 데이터베이스까지도 가능해 진단 분야의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2월에 출시한 웹 기반 IT 시스템 무료진단서비스는 향후에도 계속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진단 기능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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