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2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유럽 올레드 데이'행사를 개최하고 OLED TV 사업 전략 및 미래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LG전자, 뢰베, 뱅앤올룹슨, 필립스 등 유럽 주요 OLED TV제조사와 EISA, GfK, 레드닷 등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 여상덕 사장은 "유럽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모든 산업 부문에 있어 프리미엄 시장의 비중이 높아 OLED 확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시장"이라며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OLED를 확대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올레드 데이'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여상덕 사장이 '올레드가 미래의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개막연설하고 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올레드 데이'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여상덕 사장이 '올레드가 미래의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개막연설하고 있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투명, 롤러블, 폴더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로의 무한확장이 가능한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벽면에 부착이 가능한 월페이퍼 OLED, 사운드 기능을 내재한 크리스털 사운드 OLED(CSO)는 물론 6개 OLED 패널을 이어 붙여 기둥형태로 만든 버티컬 틸링 OLED(VTO), 양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OLED는 완벽한 블랙이 색의 대비를 높여 LCD와 동일 휘도에서도 사람의 눈에 훨씬 선명한 화질로 인식될 뿐 아니라 눈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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