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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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돈 국정감사가 오늘(23일) 후반전에 돌입한다. 신고리 원전 등 여야의 공방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감은 지난 12일 시작했다. 그동안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문제, 대북 대응태세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섰다.

이런 국감은 지난 주말 잠시 숨을 고른 후 오는 31일까지 후반전을 맞는다.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 및 탈원전 정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이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공론화위의 건설 재개 권고를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방송장악 의혹, 안보정책 등을 둘러싼 여야 싸움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미국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둔 상황이라 북핵 등 안보정책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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