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킹, 해당되는 개인정보 파일은? '2004년 10월∼ 2007년 8월 생성된 파일'

하나투어가 해킹을 당해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7일 하나투어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음을 인지하고 조사하던 중 지난달 28일 개인정보 파일의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일부의 개인정보로, 고객 이름·휴대전화 번호·주민등록번호·집전화번호·집주소·이메일주소 등이다. 하나투어는 해당 개인정보 파일은 2004년 10월∼ 2007년 8월 생성된 파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사과문을 통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PC의 불법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보완 조치를 했으며 관계기관에 신고해 수사와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