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는 오는 20일(금)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국내외 환경규제 관련 최신정보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제 11차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실무담당자에게 국내외 최신 환경규제 동향 및 기업들의 대응방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관련 담당 실무자들은 다양한 규제 정보를 얻고, 애로사항 해소를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기업지원 사업소개 및 시상식,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 분야, 국내외 제품환경인증 분야, 국내외 제품 및 사업장 안전규제 분야 등 4개 파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소개와 함께 ‘2017 국제환경규제 선도 대응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환경규제 선도 대응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장관 포상을 마련하여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환경규제 대응을 유도하여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력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본 행사의 세미나 프로그램의 시작인 두 번째 파트는 ‘국내외 화학관련 규제 분야’로, 국내외 살생물제품 규제 주요 내용 및 화평법 개정 최신 동향과 기업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세 번째 ‘국내외 제품 환경 인증 분야’파트에서는 국내외 제품환경인증 최신 동향에 이어 해외연사 초청으로 EU Environmental Footprint 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는 ‘국내외 제품 및 사업장 안전규제 분야’로, 국내 사업장 화학안전규제 주요 내용 및 국내외 제품의 자원순환 관련제도 최신동향, 전기전자제품규제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한웅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대부분은 정보 부족과 전문 인력 부재로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며,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한 적절한 적기·선제 대응을 통해 기업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및 상담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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