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12일 가상화폐 큐텀(QTUM)의 국내 첫 스왑(SWAP, 메인넷 전환)을 기념해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드롭 이벤트는 코인네스트 고객 중 큐텀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유한 큐텀의 2배에 해당하는 에너고(Energo) 코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큐텀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에너고는 큐텀 기반 D-app 중 첫 번째로 ICO를 진행한 에너고 랩스(Energo Labs)의 TSL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 일부를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에서 시범 서비스 준비 중이다.

에어드롭 이벤트는 12일 정오 12시 기준으로 큐텀을 보유한 고객에게 자동적으로 지급되며 익일(13일 19시) 에너고 코인인 TSL이 코인네스트에 직접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다. 스왑이 완료된 거래소의 큐텀을 코인네스트의 지갑으로 옮긴 후 기다리면 된다. 13일 상장이 예정된 에너고 코인 TSL 상장 역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최초이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큐텀 스왑을 달성한 코인네스트는 큐텀 D-app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술적, 정책적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국내 최초로 카이버 네트워크를 상장한 코인네스트는 조만간 NEO의 GAS 상장을 비롯해 품질 좋은 알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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