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물인터넷(IoT)이 그리는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0)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는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펼쳐진다. 과기정통부는 45개국 2만30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주간은 12건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11일부터 사흘간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기업 200여곳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IoT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국내외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IoT 쇼케이스'도 함께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12개 IoT 중소기업이 IoT와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며 기업 및 투자사와 파트너십 체결,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미팅도 마련된다.

13일에는 IoT 기업 관계자들이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기술이전 설명회와 신제품 및 솔루션 발표회, IoT 신서비스 개발 전략 워크숍도 준비된다. 10일과 11일 이틀간은 IoT 활성화를 위해 업계가 구성한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코리아 포럼'도 진행된다.

한편 IoT는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등을 인터넷을 통해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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