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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의 ‘Great CJ’ 구상 ‘착착’…CJ대한통운 ‘베트남 1위 물류사 제마뎁 인수’, CJ제일제당 국내 첫 PGA 정규투어 공식 후원

발행일시 : 2017-10-10 00:00
CJ대한통운은 9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과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위한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아시아지역 물류망. 표=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9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과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위한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아시아지역 물류망. 표=CJ대한통운 제공>

오는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Great CJ’ 비전을 천명했던 이재현 CJ그룹 회장. 그의 꿈이 막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최대 종합물류사업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아시아 1등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는 한편 CJ제일제당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의 공식 후원권을 획득하고 제품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먼저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9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과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위한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이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제마뎁 100% 물류부문 자회사인 Gemadept Logistics Holding(GLH)와 해운부문 자회사인 Gemadept Shipping Holding(GSH) 지분 각 50.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총 인수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CJ대한통운과 재무적투자자(FI)가 7대 3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9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과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위한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마뎁의 시설 및 자원.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9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과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위한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마뎁의 시설 및 자원.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제마뎁은 지난 1990년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후 민영화를 거쳐 육상운송, 국제운송, 물류센터 운영, 항만하역, 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이다.
 
전국 20개의 창고(약 30만㎡)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육상운송 및 국제운송,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등으로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부 핵심 경제지역인 호치민 인근에 저온물류센터를 오픈해 콜드 체인(Cold Chain) 물류에도 진출하는 등 종합물류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제마뎁은 베트남에서의 높은 브랜드 파워(Brand Power)와 우수한 운영,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을 유치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4%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00억원이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전국 네트워크 및 인프라, 시장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보관 및 배송(W&D), 라스트마일(Last mile) 등을 비롯한 계약물류(CL)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제마뎁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고 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내륙 수로 및 남북간 연안운송 사업에 진출하고, 남부 호치민, 중부 다낭, 북부 하노이 등 베트남의 핵심 경제구역 인근에 위치한 물류센터 및 전국적 수송 네트워크에 CJ대한통운의 체계적인 수·배송 시스템을 더해 베트남 전 지역에 걸친 통합 물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고유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개념을 기반으로 한 첨단 물류 기술 역량과 물류 전 영역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마뎁 물류, 해운부문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의 식품·소재· 사료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보관 및 배송(W&D)사업 확대와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베트남은 2014년 이후 매년 6%대를 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의 60% 이상이 30세 이하일 정도로 풍부한 경제활동 인구에 기반한 내수시장 성장 전망과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제조업 투자, 석유, 가스 등 천연 자원 등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가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물류 산업의 양적 〮질적 확대로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한-베트남 간 교역 확대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삼각 개발지대를 잇는 인도차이나 반도 국경 운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남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90년대 베트남에 진출, 현재 컨테이너 내륙운송, 항만운영 및 육상운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싱가포르·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 전 세계 31개국에 237개의 거점을 두고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전국 77개주를 망라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전국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면서 현지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했고, 인도 다슬로지스틱스, UAE 이브라콤 등 연이은 인수를 통해 아시아 물류시장을 석권해 나가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CJ대한통운의 TES 역량과 제마뎁 물류, 해운부문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합해 세계무대를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재현 회장의 글로벌 경영 비전에 따라 한국·중국에 이은 제3의 CJ대한통운을 베트남에 건설해 아시아 1등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후원 브랜드 참여는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를 결정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다 많은 외국인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PGA 투어가 전 세계 226개국에 TV로 중계됨에 따라 경기장 곳곳에 마련한 ‘비비고’ 부스 및 브랜드 광고의 노출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대회 기간 중에는 미국 골프 채널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의 TV 광고를 론칭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골프 코스 내 주요 장소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비비고 만두, 떡갈비, 김치 등 주요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비비고 Tasty Road’를 개설한다.

홀인원 이벤트인 ‘비비고 셰프Go’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3홀인 13번 홀을 비비고 시그니처 홀로 지정하고, 1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비비고 셰프 군단이 찾아가 5만 달러 상당의 K-Food 파티를 열어준다.

이와 함께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한다. 이들이 한식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비비고’ 제품과 식사권은 물론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상무)는 “이번 대회 후원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있는 ‘비비고’가 그 범위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까지 확대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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