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제4회 장애인창작 아트페어’가 참여작가 공모를 마무리하고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있다. 사진=장애인창작아트페어 조직위원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제4회 장애인창작 아트페어’가 참여작가 공모를 마무리하고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있다. 사진=장애인창작아트페어 조직위원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제4회 장애인창작 아트페어’가 참여작가 공모를 마무리하고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있다.

국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증진하고 장애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통한 주류 미술 시장 개척을 도모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미술 전시회와는 달리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일반 아트페어와는 다르게 서예와 문인화 작품 또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 70여명의 장애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장애인창작 아트페어’는 입장료가 없는 무료전시회 행사이기 때문에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장애인들의 가장 큰 예술축제이자 아트페어의 일환으로 기획된 장애인창작 아트페어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면서 장애예술인들의 개인 자아 실현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대중과의 소통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 장애인과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전환을 유도해 서울 동대문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10월에 한번쯤은 가 볼만한 전시회 행사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장애인아트페어 조직위원회에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나흘 간 개인부스전, 3인전, 개인소품전, 외국작가전 등의 기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별도의 부대행사인 예술체험, 아트마켓, 작가스토리 아카이브, 도슨트 등의 다양한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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