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닌텐도(Nintendo)에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Media Delivery Solutions)’을 제공했다.

닌텐도는 최근 약 150개국에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과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를 동시에 출시하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다. 슈퍼마리오 런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액션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게임 콘솔이다. 가정에서는 독(dock)을 이용한 TV 모드 혹은 받침대를 이용한 테이블탑 모드(tabletop mode), 이동 중에는 핸드헬드 모드(hand held mode)로 사용 가능하다.

슈퍼마리오 런과 닌텐도 스위치를 동시에 출시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확보가 절실했다. 이를 위해 닌텐도는 2016년 스마트폰용 게임앱 '미토모(Miitom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때 사용했던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슈퍼마리오 런을 담당하는 닌텐도 사업 개발부 스마트 디바이스 부서의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 그룹 기술 임원 켄이치 타케모토(Kenichi Takemoto)는 “아카마이가 지금까지 쌓아 온 실적을 봤을 때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다양한 옵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거의 맞춤형 서비스에 가깝다. 이것이 아카마이를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게임, 소셜 미디어, 뉴스, 기타 콘텐츠는 신속하고 끊김 없이 전송되어야 하고 뛰어난 확장성도 갖춰야 한다. 다양한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트래픽 증가에 따른 확장이 가능하며 여러 종류의 디바이스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카마이재팬 신지 도쿠나가(Shinji Tokunaga) 사장은 “서비스 사업자들은 갈수록 다양하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요구사항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아카마이 역할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아카마이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인터넷 솔루션을 통해 모든 고객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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