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김광석' 포스터
사진=영화 '김광석' 포스터

김광석 부인 서해순, 이상호 기자…“팩트 확인 단계를 거쳐 소송을 각오하고 말씀드린다”

고(故)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 씨가 화제인 가운데 영화 ‘김광석’의 감독 이상호 기자가 과거 출연한 방송분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8월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광석과 그의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가 김광석 씨를 만나기 전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 그리고 애도 있었다. 심지어 애를 낳아서 죽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지인분들이 공개적으로 얘기해주기 어렵지 않냐. 팩트 확인 단계를 거쳐 소송을 각오하고 말씀드린다. 이런 내용이 영화에 담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후 몇 년, 5년, 10년을 거치며 주변 분들이 사건이 이상하다 해서 저한테 제보해주신 분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21일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 씨의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지방검찰청에 김광석·서연 부녀 타살의혹 관련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제출하고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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