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청춘시대2’ 한승연, 욕설 저주 문자 범인 밝혀지나? 이유진-지일주 혹은 제3자?

‘청춘시대2’ 한승연 에게 ‘나쁜 X’라고 도배된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7회분에서는 ‘나쁜 X’라고 도배된 문자를 받고 두려움에 떨었던 정예은(한승연)에게 또 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누군가 고두영(지일주)과 찍은 예은의 사진에 무자비하게 선을 긋고 욕을 써놓은 것. 과연 예은을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시청자들이 의심하는 인물들을 정리해봤다.

#1. 순수 or 이상, 이유진

문자를 받은 예은이 고민 끝에 용의자로 지목한 권호창(이유진). 지난 6회분에서 자꾸 주변을 맴도는 호창에게 “사람 왜 그렇게 봐요?”라고 따졌다가 “밤길 조심하고 외진데 가지 말고 혼자 다니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충고를 받았기 때문. 예은을 걱정하며 호신용품까지 만들어줬지만, 기계 공학과 실험실 감전 사고의 용의자라는 소문이 있는 호창. 과연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2. 앙금이 남은 지일주

윤진명(한예리), 송지원(박은빈), 유은재(지우)는 예은의 문자를 보고 동시에 고두영을 떠올렸다. 예은에게 못된 짓을 할 만한 사람이라면, 1년 전 이별 통보를 당하자 자격지심에 예은을 납치하고 감금했던 두영이 유력했기 때문. 사귀는 내내 명문대를 다니는 예은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던 두영. 정말 그가 불타는 복수심에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걸까.

#3. 정체를 숨긴 제3자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호창도, 두영도 아닌 제3의 인물일 수도 있다. 사소한 혹은 크나큰 이유로 예은에게 앙금이 쌓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바로 친구 한유경(하은설). 예은과 점심 약속을 지키리 위해 나타난 ‘좋은 애’ 호창을 보며 “예은이는 좋겠다. 좋은 사람이 옆에 많아서”라며 손톱을 물어뜯는 이상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과연 정체를 숨긴 채 욕설 가득한 문자를 보내고, 예은의 사물함에 빨간 선이 마구 그어진 사진을 붙인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대체 무슨 이유로 예은을 미워하는 걸까.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발신인의 정체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 ‘청춘시대2’. 오늘(16일) 밤 11시 JTBC 방송.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