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브랜드 필름 프로젝트’가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뮤직 크리에이터그룹 스페이스 오디티와 No.1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 12일 ‘내겐 언제나 마음을 읽는 친구가 있었다’는 콘셉트의 ‘멜론 브랜드 필름 프로젝트’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숨가쁜 사회 생활에 지친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퇴근 후 녹초가 된 그는 ‘나만의 차트’를 통해 어린 시절 듣던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친구들과 춤을 췄던 원더걸스의 ‘Tell Me’, 남자 친구와의 힘겨운 이별을 함께했던 윤하의 ‘기다리다’를 다시 듣는 등 멜론의 음악과 함께했던 순수한 어린 시절을 회상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처럼 이 영상에는 멜론의 ‘나만의 차트’라는 기능과 음악만이 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스페이스 오디티는 작사가 서지음의 카피라이팅,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의 내레이션, 콧수염필름즈의 감상적인 영상을 이번 프로젝트에 녹여냈다. 딱딱할 수 있는 브랜드 필름에 추억과 감성을 더해, 순도 100%의 뮤직 콘텐츠를 완성시켰다.

이번 영상은 14일 기준 멜론 공식 SNS 및 멜론 웹과 모바일 앱 등에서 누적 조회수 90만을, 각종 SNS 페이지를 통해서는 110만을 기록, 총 누적 조회수 200만을 갱신했다.

스페이스 오디티는 뮤직비디오 감독, 작사가, 작곡가 등 분야를 넘나드는 전문가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는 뮤직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공동제작 및 기획을 담당해 폴킴, 김나영, 브라더수, 유연정을 가창에 참여시킨 ‘연플리 시즌2’ OST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디지페디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워너원의 데뷔 티저를 작업했으며, 이성경X요조의 ‘반짝이게 해’, 박경 ‘순간삭제’와 같은 브랜드 필름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을 조화시켰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