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전문점 ‘족발야시장’이 2017년 하반기 가맹점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평가는 가맹점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본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후 프로그램으로 최우수 매장을 선정한다. 가맹점들은 명예와 함께 소정의 부상을 받게 된다.

가맹점 평가는 항목별 부문으로 나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매장을 최우수매장으로 선정했는데, 미아사거리점이 선정됐다.

이곳은 매장위생관리부터 고객만족도, 본사 레시피준수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 ‘족발야시장’은 오랜 기획 끝에 개발한 브랜드 특유의 레시피로 조리를 하는데, 이러한 레시피 준수 여부가 맛의 큰 차이를 가져온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운영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20~30년된 오래 된 족물보단 깨끗한 육수로 즉석에서 바로 삶아 깨끗하고 풍미 좋은 맛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선한 재료와 3년 이상 자연 숙성된 국내산 재래장만을 사용, 제대로 된 족발 맛을 만들고 있는 것.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미아사거리점은 일대 유명맛집으로 각광 받는 등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본사는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된 매장에 부상으로는 현금 100만원 지원을 비롯해 상패 및 홍보물 지원, 광고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경쟁력 높은 가맹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아낌 없는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본사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가맹사업을 이어가고자 항목별 투명한 심사를 통해 분기별 최우수 매장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맹점들의 매장운영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함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맹점들이 다음 분기 때까지 열심히 매장을 운영해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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