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종잡을 수 없던 여름 날씨를 뒤로하고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아침, 저녁 큰 기온 차와 건조한 날씨 탓에 여드름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여드름은 주로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도 많이 발생해 안심할 수 없다.

계절과 관계없이 여드름은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10대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흉터와 자국과 같은 후유증을 남기기 쉽고 외모에 민감한 아이들의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20대 중반 이후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의 경우, 취업과 연애, 결혼 등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치료가 불가피하지만 여전히 여드름을 단순히 피부질환으로 여겨 피부 표면 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하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단순 피부 치료만 하는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여드름만 중점으로 진료하는 광주 해율한의원 김은정 원장은 "여드름은 단순히 겉으로 보면 각질과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서 세균증식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것이지만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대부분 신체 내부의 요인과도 연계되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드름을 계속 치료해도 낫질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부분 신체 내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몸 속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여드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부 겉만 치료해서는 제대로 치료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해율한의원의 여드름치료는 신체 내·외부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여드름의 압출, 한방기기관리, 약침요법, 홈케어 등의 외부치료뿐만 아니라, 열독제거침, 개인별 맞춤한약 등의 내부 치료를 병행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김 원장은 “여드름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흉터와 자국을 남기기 쉬우므로 가급적 빨리 치료해야 하며, 외부 치료와 내부 치료를 병행하여 근본원인을 제거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교정이 더해진다면 여드름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율한의원은 여드름만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연구하는 한방여드름한의원으로 광주뿐만 아니라 강남,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 11개 지점을 두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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