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제공·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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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도 안 왔다" 황인선, '프로듀스101' 당시 황이모 별명 듣고 힘들었던 심경 재조명

가수 황인선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프로듀스 101' 당시 불리던 '황이모'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새삼 눈길을 끈다.

황인선은 '프로듀스 101' 세 번째 발표식에서 27등으로 TOP22에 들지 못했다. 당시 "황이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많이 열려있으니까 각종 예능프로그램이나 방송에서 황이모 캐릭터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탈락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선은 '프로듀스 101'에서 지원자 중 가장 많은 나이와 털털한 성격으로 '황이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황인선은 지난 3월 방송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스트레스 내성에 강한 인물 편에 출연해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황인선은 "'프로듀스101' 당시 나이 때문에 '황이모'라는 별명을 듣고 착잡했다"며 "당시에 악플을 많이 받았다. 누가 '얘는 성공하고 싶지도 않나 봐'라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밤에 잠도 안 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황인선은 오늘(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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