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이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도심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는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행사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도심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레저스포츠를 소개하고 모든 시민들이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저 스포츠 인기와 트렌드를 반영해 스케이트보드, BMX, 킥보드, 서바이벌 게임, 카트 레이싱, 전동휠, 클라이밍(인공 암벽등반), 페달 보트, 디스크골프, 드론, 스크린 스포츠 등 최근 인기가 높은 2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별도로 운영된다.

암벽 등반과 스케이트 보드, BMX 종목 등의 멋진 시범 경기와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 대회도 진행된다.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버스킹공연 등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개막에 앞서 15일에는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미래 산업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국민체력 증진을 위해 국민체력100 참여행사에선 일반인 체력측정 행사(16일)와 국민체력 왕중왕 선발대회(17일)가 펼쳐진다.

이밖에 평창동계올림픽·페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 홍보관 및 체험관이 운영되며, 시민이 함께 운영하는 알뜰장터도 열려 레저스포츠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이 현장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증한 스포츠 용품도 함께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7레저스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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