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오늘(7일)부터 14일까지 사전판매 한다. 회사는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체험 매장인 전국 3800여 개 S·ZONE과 디지털프라자, 삼성전자 홈페이지, 각 통신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노트8을 구입한 후 2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256GB 모델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를 선물한다. 64GB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신형 기어 VR(SM-R325)이나 LED 뷰커버와 배터리팩 세트 등을 구입할 때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쿠폰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8 신규 개통 고객 모두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을 50% 지원한다. 여기에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이통통신 3사도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각 통신사는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을 개시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먼저 SK텔레콤은 18개월 후 해당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할부원금 중 최대 40%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T갤럭시클럽노트8'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T삼성카드2 v2' 라이트 할부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을 기준으로 최대 56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총 56만원 혜택을 부여한다.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통신비를 최대 48만원 할인하고 캐시백으로 8만원을 제공하는 것. 12개월이나 18개월 이후 갤럭시노트8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최대 50%까지 보상하는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마찬가지다. 이 회사는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구매 후 18개월 시점부터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게다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만 해도 구매와 상관없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그리고 'S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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