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LG V30'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체험존 오픈과 광고를 공개한 후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관련 업계와 LG전자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V30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지난 6일 오픈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 13개 체험존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영화처럼 촬영하는 '시네 비디오'는 물론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는 ▲릴레이 기능 체험 ▲무게 맞추기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로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통통신 3사 대리점과 가전 제품 판매점 등 전국 3000여 개 매장에 V30을 전시한다.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는 동시에 사전 체험 기회를 확대해 출시 시점까지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늘(7일)은 새로운 TV광고 2편도 공개한다. 1편에는 어둠속에 감춰진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또렷하게 촬영하는 장면이 담겼다. 2편은 역광에 가려진 서퍼의 얼굴 표정과 근육의 움직임을 V30로 생생하게 촬영하는 내용이다.

이어 LG전자는 14일부터 V30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가상세계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최신 구글 VR 헤드셋을 1000원에 제공한다. 또 ▲분실‧파손 보험료 지원 ▲LG렌탈 제품 할인 ▲10만 원 상당의 비트 피버(Beat Feaver) 게임 쿠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V30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V30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관람객들은 물론 美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 등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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