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여파로 최대 35만원 사은품 받으면서 인터넷 가입을 하는 인터넷가격비교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서포터 제공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여파로 최대 35만원 사은품 받으면서 인터넷 가입을 하는 인터넷가격비교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서포터 제공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여파로 최대 35만원의 사은품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인터넷 가입을 하는 인터넷가격비교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씨(32)는 최근 독립을 하게 되어 인터넷신청을 알아보던 중 KT·SK·LG의 인터넷TV결합상품이 7가지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혼자 알아보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에서 요금설계를 받고 기가인터넷과 IPTV(티비)를 함께 신규 가입해 요금할인과 35만원 상당의 사은품(상품권+현금)을 받게 되었고 기존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통신비 ‘알뜰족’들은 이용중인 휴대폰 통신사와 같은 통신사의 인터넷을 신청해 휴대폰 요금과 인터넷 요금을 할인 받는 가족 유무선 결합상품을 많이 신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합상품으로는 KT사의 총액결합할인, SK사의 온가족플랜, 온가족프리, 온가족할인, 한가족할인, LG사의 한방에요, 한방에홈2이 있어 그 수가 많고 복잡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인터넷가입 설치 때 LG·SK·KT 인터넷통신사 종류 중 어떤 인터넷TV결합상품으로 신청해야 초고속인터넷과 기가인터넷 요금 할인을 받아 통신료를 절약하고 사은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지 알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인터넷가입 전문업체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KT·SK·LG 공식 인증된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의 전문가에게 문의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간편하게 상담 받고, 현금 사은품까지 받는 방법을 자문하는 것이 통신비 다이어트에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KT올레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설치 현금 사은품 등으로 업체를 찾아보는 고객이 많은데, 업체 탐색 때 단통법 기준 사은품은 최대 35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을 주는 업체는 불법적인 사기 업체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근에는 LG·SK·KT 인터넷티비결합상품 사은품을 50만원 주고, 위약금을 대납해준다고 하는 업체에 일명 ‘먹튀’ 사기를 당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부가세나 장비 임대료, 설치비용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상담 받았을 때와 실제 청구되는 요금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어 인터넷가입 추천 혜택을 알아보기 전에 부가세와 장비 임대료 등 부가요금을 정직하게 안내해주는 것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인터넷가입 업계에서 초고속·기가인터넷요금 비교 안내로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2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는 인터넷서포터는 초고속인터넷가입, 기가인터넷신청, IPTV, WiFi, 인터넷전화, 일반전화 설치 등 통신사별 모든 상품 구성에 대한 안내하고 있으며, 인터넷 신청부터 설치까지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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