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자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지난 8월 이후 가을은 체중조절 비성수기로 분류된다. 때문에 각종 체중 관련 제품 판매량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닭가슴살 업계 강자가 있다.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으로 휴가철이 지난 시기에도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성수기와 비슷한 출고량을 기록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 외에도 여러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여러 해 동안 티몬,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에서 축산분야 판매량 1위, 닭가슴살 분야 1위, 가공식품분야 1위 등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6월 말에 발표된 티몬 결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닭가슴살 분야와 식품 분야에서 1위에 올랐으며, 2년 연속 티몬 매출 상위 1%를 달성했다. 바캉스 성수기라 할 수 있는 8월 11~17일 티몬 스토어 매출 상위 톱10에서도 식품∙패션∙뷰티∙전자기기 등 여러 분야를 통틀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케팅 담당자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수 있는 이유로 폭넓은 고객층을 들었다. 일반적으로 닭가슴살은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이나 운동을 전문가 혹은 준 전문가 수준으로 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그러나 이들은 닭가슴살을 운동 관련 식품에 가두지 않고 다양한 형태와 맛으로 개발해 일반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간편 건강식 브랜드 아임웰을 통해 도시락, 볶음밥, 샐러드, 과일칩, 감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체중조절을 꾸준히 하는 기존 젊은 여성 고객층에 가정주부, 운동 선수들이 더해졌으며 최근에는 직장인 남성 고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고 맛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높은 판매량은 각종 수치나 온라인의 반응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특히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서 체감할 수 있다. 아임닭∙아임웰을 애용하고 있다며 먼저 다가오는 고객들이 많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양질의 제품 개발에 힘써 고객들의 삶의 구석구석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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