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 밤일마을에 자리를 잡은 '시드니램1901'은 기존의 양고기를 다루는 음식점과 차별화 된 공간으로 중국식 양고기 집이나 할랄 요리 전문점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양식과 조화를 이룬 퓨전 양고기 레스토랑이다. 사진=시드니램1901 제공
경기 광명 밤일마을에 자리를 잡은 '시드니램1901'은 기존의 양고기를 다루는 음식점과 차별화 된 공간으로 중국식 양고기 집이나 할랄 요리 전문점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양식과 조화를 이룬 퓨전 양고기 레스토랑이다. 사진=시드니램1901 제공

양고기는 대표적인 할랄푸드로 중동국가나 중국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랄 이란 ‘허용된 것’이란 뜻의 아랍어로 이는 이슬람교도 무슬림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음식을 일컬으며 최근에는 웰빙 영향으로 종교에 관계없이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광명 밤일마을에 자리를 잡은 '시드니램1901'은 기존의 양고기를 다루는 음식점과 차별화 된 공간으로 중국식 양고기 집이나 할랄 요리 전문점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양식과 조화를 이룬 퓨전 양고기 레스토랑이다.

사실 양고기라고 해서 무조건 중동국가의 할랄푸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많은 이들이 양고기라하면 이국적 풍경을 예상하지만 시드니램1901은 이와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양식이 접목된 이유로 인테리어 역시 색다른 연출보다는 감각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시드니램1901이 위치한 밤일마을은 관광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는 광명의 핫플레이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 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광명동굴 거점의 문화음식의 거리다.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한적하게 놀러온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광명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 숯불 양고기와 피자, 파스타 등의 양식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양고기 레스토랑 시드니램1901은 기존 꼬치 요리 등 이국적인 메뉴로 접할 수 있었던 양고기를 양식과 접목시켜 지난해 10월 오픈했다.

호주산 1년 미만의 양고기만을 취급해 특별한 냉장보관 방법과 고기 손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시드니램1901은 다른 양고기 음식점과 차별되는 고기 퀄리티에 대해 강조한다.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대중적인 육류가 아니었다. 특히 냉동육 중 저렴한 부위의 잡고기를 사용하는 양꼬치가 많이 알려져 있고 고기의 특성상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입견이 존재하기도 했다.

이 음식점은 이를 극복하고 맛좋은 음식을 제공함으로 양고기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양고기만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소고기 메뉴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김정애 대표는 “모든 소스, 육수, 식재료를 가게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며 “맛은 물론이고 초심을 유지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건강한 외식장소로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고기가 단지 냄새나는 음식이 아닌 특별한 매력을 가진 고기하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램1901은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외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3층에 특별한 서비스 공간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와인 콜키지 프리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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