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0일간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알린다.

청와대는 오늘(20일) 오후 8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대회는 문 대통령 취임 후 그동안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국민인수위원과 장관 등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1부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2부로 이뤄진다.

특히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준비된 2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한 후 일자리·사회안전망과 저출산 문제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에 직접 답변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광화문 1번가'에서 시민들로부터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 혹은 국정운영에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받아 만든 '대통령의 서재'에 들어갈 책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한편 보고대회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수석급 참모들이 전원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김부겸 행정안전·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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