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 번째 일요일인 20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의 모든 점포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8월 세 번째 일요일인 20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의 모든 점포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다소 주춤했던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무사안일했던 보건 당국의 탁상행정이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여실히 드러나면서 국민들을 열 받게 해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다. 불안한 먹거리 위생이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으로 재정비되기를 기대한다.

이런 가운데 8월 세 번째 일요일인 20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의 모든 점포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해당 업체들의 3분의 2가량 점포는 매월 두 번째(8월 13일), 네 번째(8월 27일) 일요일에 의무 휴업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 주 21~26일 사이 일부 업체의 많은 점포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주중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세한 지역별 휴점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이마트는 20일 쉬는 점포가 없다. 다만 21일(월) 인천점이 쉬는 것을 비롯해 23일(수)에는 ▲인천의 인천공항점 ▲경기도의 SF하남T, 과천점, 김포한강점, 남양주점, 덕이점, 도농점, 별내점, 안성점, 안양점, 양주점, 여주점, 오산점, 일산점, 진접점, 킨텍스점, 킨텍스점T, 파주운정점, 파주점, 평촌점, 포천점, 풍산점, 하남점, 화정점 ▲충청도의 보령점 ▲경상도의 경산점, 구미점, 김천점, 동구미점, 상주점, 안동점, 영천점 ▲강원도의 강릉점, 원주점, 태백점 등이 문을 닫는다. 또 25일(금) 충주점, 26일(토) 제주도의 서귀포점, 신제주점, 제주점 등이 휴점한다.

홈플러스도 20일에는 쉬는 점포가 없다. 하지만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주 중에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다. 23일(수) ▲경기도의 오산, 남양주진접, 김포, 풍무, 킨텍스, 포천송우, 고양터미널, 일산, 평촌, 안양, 경기하남, 파주문산, 파주운정점 이 외에 ▲강릉, 삼척, 원주점 등 강원권 점포 ▲안동, 문경, 구미, 경산 등 경북/울산권 점포 ▲계룡, 보령 등 대전/충청권 일부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26일(토)에는 서귀포점이 쉰다.

롯데마트도 20일 전국 모든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그러나 23일(수)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행당역점이 쉬는 것을 비롯해 고양점, 구리점, 김포점, 덕소점, 동두천점, 마석점, 안성점, 화정점, 양주점, 오산점, 의왕점, 주엽점, 원주점, 당진점, 홍성점, 구미점, 김천점, 나주점, 울산점, 진장점 등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26일(토)에는 제주점이 각각 의무 휴업한다.

코스트코는 총 13개 점포 중 대구, 양평, 상봉, 대전, 양재, 부산, 광명, 의정부, 천안, 공세, 송도점 등 11개 지점이 매월 2번째, 4번째 일요일에 휴무하며 일산점(매월 2번째, 4번째 수요일)과 울산점(2번째 수요일, 4번째 일요일)은 별도로 휴점일을 지정해 문을 닫는다. 이에 23일(수) 일산점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각 업체별 정확한 휴무 점포 안내는 이마트(http://store.emart.com/main/holiday.do), 홈플러스(http://blog.homeplus.co.kr/220971987328), 롯데마트(http://company.lottemart.com/bc/branch/holiday.do?SITELOC=DC009), 코스트코(https://www.costco.co.kr/store-finder#store-finder-map)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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