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 전문 회사 비플라이소프트(대표이사 임경환)가 2017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 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2017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에 54.3억원이었던 매출은 81.2억원으로 49.7% 증가했으며, 4.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무려 150.0% 증가해 2.5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디어 빅데이터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관성 있게 집중한 것이 최근 4차 사업 혁명으로 주목 받는 빅데이터와 AI 산업의 성장과 함께 그 가치를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력 사업인 아이서퍼 플랫폼 사업과 신규 사업의 고른 성장이 실질적인 매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코넥스 상장을 기점으로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기술과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이 결합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경환 대표는 “서비스 이용 고객이 놓치는 정보 없이 원하는 정보만을 가장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중국의 ‘진르터우탸오’(중국의 모바일 뉴스 서비스 기업, 기업가치 12조원)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목표로 글로벌 미디어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 빅데이터 기반의 AI 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코넥스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발전,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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