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크기는 작지만 큰 뜻을 담았습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광복절 왕관 에디션은 7번째 한정판 출시 제품이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국화인 무궁화를 디자인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의 유흥주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을 시작으로 시즌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이슈를 잘 반영한 아이템과 두꺼비와의 디자인 조화가 좋았다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 SNS에 인증샷이 이어지는 등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114만 상자가 판매됐다.

하이트진로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왕관 에디션 시리즈 외 지역 라벨 한정판도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한 사례다.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라벨 에디션'은 지난 5월 제주, 7월에는 전주 한정판이 각각 출시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한정판 제품은 유흥채널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SNS 등에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광복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 에디션 등은 특별한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하이트진로는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만의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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