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대표 고순동)는 독립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메타넷(회장 최영상)이 클라우드 기반 업무시스템 ‘오피스 365’를 약 1,200여 명 규모의 메타넷 계열사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12월 메타넷글로벌(구 액센츄어 코리아)을 시작으로 대우정보시스템, 코마스, 누리솔루션, 유티모스트INS 등 컨설팅과 테크놀로지 부문 8개 계열사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추후 비즈니스서비스 부문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메일링 시스템을 사용하던 기업이 MS 익스체인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오피스365를 도입한 사례로는 국내 최초이다. 메타넷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계열사를 확장해 왔으며, 각 사는 MS 익스체인지 서버와 자체 메일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사용해 왔다.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는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서를 작성, 저장, 공유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 PC 혹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OS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다. 변화하는 IT 환경에 따라 업무시스템을 최적화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했다.

또한, 고객정보 및 기술 등 보안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오피스 365는 별도의 인증 시스템을 두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증 체계로 인증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등을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표준에 맞춘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은 “메타넷 계열사 간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반의 인텔리전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 시스템을 선행 도입하여 사내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조직 차원의 개편과 변화가 필수적이다”며,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오피스 365의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툴킷으로 메타넷의 모든 계열사 및 부서, 그리고 전 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해 나갈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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