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김태우, 'High High+따라가'로 극강의 시원함 선사

가수 김태우가 소울풀 보이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김태우는 짙은 감성을 담은 사이다 보컬로 팬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MC 이현주는 "가수의 독보적인 색깔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잘 표현하는 역량"이라는 멘트와 함께 파워풀 보컬리스트 김태우를 소개했다.

'High High'의 신나는 리듬과 어우러진 탁 트인 보컬로 더위를 잊게 만들며 등장한 김태우는 이어 '따라가'까지 열창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함께 마성의 보이스로 강렬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유의 청량한 음색과 범접할 수 없는 시원한 고음으로 분위기를 장악한 김태우는 흥 돋우는 댄서들과의 안무까지 더해 풍성한 무대를 완성, 관객과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태우는 지난 7월 3일 발매한 여섯 번째 앨범 'T-WITH'의 타이틀곡 '따라가'로 2년 만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한편 '불후의 명곡', '박진영의 파티피플', '열린음악회'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팬들을 만나며 명불허전 보컬의 위엄을 자랑한 김태우는 오는 9월 1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T-WITH'를 개최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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