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카카오뱅크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행진이 거칠 것 없다.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만 1주일인 오늘(3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151만9000개의 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또 체크카드는 103만5000장이 발급됐다.

고객들이 예·적금을 통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은 6530억원이며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금액 기준)은 4970억원이다. 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의 비율(예대율)은 약 76%다.

특히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를 고객 수에서 따라잡았다. 수신·여신액 규모 역시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 업무에 80여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제2고객 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