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하고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폐업하는 외식 매장들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브랜드에 주목하고 있다. 위기에 강한 브랜드는 장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참숯으로 구운 족발전문점 ‘깐깐한족발’을 들 수 있다. 이곳은 오랜 운영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편일률적인 맛과 분위기의 족발전문점을 탈피해 모방불가한 메뉴경쟁력과 효율적인 매장운영시스템을 통해 불황을 타파해나가고 있다.

이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인들의 영양식 및 술안주로 사랑 받아왔던 족발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사계절 내내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다. 전국을 돌며 족발을 유량, 실전 경험을 쌓으며 고정관념 틀을 깨버린 참숯 족발이 핵심 성공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데, 여타 경쟁업체의 모방이 불가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젊은 세대들의 니즈까지 충족시키며 대중적인 족발전문점으로 성장했다.

가맹점의 성공을 위한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시스템도 강점이다. 본사의 이익을 위해 바로 앞에 보이는 수익으로 상권조사와 입지조건을 무시한 채 점포수만 늘리려는 가맹사업을 하지 않고, 깐깐하게 검증된 가맹 사업 루트를 통해 가맹점의 영업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가맹점은 홀부터 포장, 배달 등 다양한 판매채널이 가능한 매장을 목표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홀은 홀에 맞는 전략으로, 배달은 배달에 맞는 전략으로 두 개의 매장이라는 컨셉트는 매출 극대화에 크게 한 몫 한다.

관계자는 “확실한 브랜드경쟁력과 본사의 탄탄한 역량이 합쳐지면서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등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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