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를 운영하는 '더웨일게임즈'가 사명을 '배틀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사진=배틀엔터테인먼트 제공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를 운영하는 '더웨일게임즈'가 사명을 '배틀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사진=배틀엔터테인먼트 제공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를 운영하는 '더웨일게임즈'가 사명을 '배틀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창립 4주년을 맞은 '더웨일게임즈'는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대표 서비스인 '배틀코믹스'와의 브랜드 연결성 제고를 통한 국내 웹툰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하고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화·영상화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 배승익 대표는 "배틀코믹스는 국내 웹툰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한편, 지난해 설립된 중국 자회사 및 현지 유명 파트너들을 통한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도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웹툰을 양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조만간 한중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OSMU 사업의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코믹스는 지난 5월 와이즈앱이 발표한 만화 카테고리 중 사용자 기준 TOP 5, 주요 지표랭킹 기준 TOP 3에 오른 인기 웹툰 플랫폼이다. 특히 이런 성과는 포털사이트나 성인만화에 의존하지 않고 만들어낸 점이라는 측면에서 웹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더웨일게임즈는 이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IMM 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웍스, 유니온투자, 기업은행, 안강벤처투자 등으로 부터 누적 100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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