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임베디드(대표 구천열)가 파라과이에 초미세먼지 측정기 Airpro를 공급하는 물품공급 및 S/W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제품 출시 후 첫 수출사례로 앞으로 파라과이 뿐 아니라 주변국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AirPro는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측정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지역 미세먼지 오염도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대기오염에 따른 피해를 사전방지 하는 제품이다. MS의 머신러닝 기술로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기를 임대방식으로 공급하며,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및 웹을 통해 이용자가 받아볼 수 있도록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경남교육청 산하 56개 학교에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시/도 광역자치단체와도 설치 협의 중에 있다. 인텔리전트 IoT기반 서비스로 최근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미세먼지 측정과 예방이 화두로 떠올라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가 전국 초, 중, 고등학교 1만 1,000곳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Air Pro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GA임베디드 구천열 대표이사는 “AirPro사업은 SGA임베디드가 그려왔던 IoT기반 서비스 플랫폼 사업의 청사진과 가장 흡사한 사업사례로, AirPro의 국내외 사업 성과를 통해 임베디드 업계 선두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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