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이 지난해 개최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현장에서 피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이 지난해 개최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현장에서 피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대표 서창우)’가 오는 8월 창립 14주년을 맞는다. 피자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4년 동안 꾸준히 사업을 하고 있는 파파존스는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15년 10년 동안 진행한 ‘히딩크 드림필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비영리재단인 히딩크재단이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풋살 경기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이다. 파파존스는 2006년부터 매년 2억원 가량을 기부해 1호 구장인 충주 성심 맹아원 드림필드 건립부터 경기 이천시 드림필드까지 국내 총 13개의 드림필드를 건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파파존스는 피자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마련하면서 고객들이 피자를 즐길 때 마다 후원까지 하는 ‘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런 활동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상 수상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는 것이다.

하나 자랑거리는 ‘매직카’이다. ‘파파존스 매직카’는 언제 어디서나 방금 구운 피자를 만들 수 있는 피자트럭으로 다양한 현장에 피자시식을 제공하고 함께 피자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파파존스는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파파셰프, 피자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매년 꾸준히 피자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지역 주민 등 400여명 대상으로 매직카에서 직접 만든 따끈한 피자 100판과 음료수를 제공해 맛있는 정을 나누기도 했다.

파파존스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공식 후원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매직카를 설치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 2000여 명에게 즉석에서 만든 따뜻한 피자를 제공했으며, 올해 역시 지난 25일 창원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피코리아 선수들에게 피자 150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파파존스는 성남 안나의집, 춘천 한삶의집, 장호원교도소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이 필요한 곳곳에 찾아가 행복을 굽고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부사장은 “피자라는 음식이 혼자 먹기보다 두루 모여 함께 나눠먹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피자 나눔 경영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여겼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